//코드숨 slack에 올렸던 회고를 그대로 붙여넣기한 것입니다.
8주차 회고
1. 한 것
덕스 패턴을 이용하여 앱 리팩토링
emotion을 이용하여 백그라운드에 이미지 적용
개인프로젝트 기획 & 스케치
개인 프로젝트 개발환경 구축 시도
2. 배운 것
개인프로젝트 시작을 위해 1주차부터 적용하는 라이브러리들을 다시 한 번 살펴 보았다.
조금이나마 이 라이브러리를 왜 쓰는지, 쓰면 어떤 점이 좋은지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
3. 느낀 것
지금까지 굉장히 많은 것을 배웠구나.
당연히 생각하며 쓰던 리액트, 웹팩, eslint, 리덕스 등등이 없으면 코드가 정말로 복잡해지는구나. 감사하다..
체력과 정신력이 점점 한계에 다다르는 듯 하다.
무언가를 배우는 것에는 항상 자신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과 공부로 경쟁하는 것에도 항상 자신이 있었다.
코드숨에서의 공부는 나의 그런 자만심이 와장창 깨지는 경험이었다.
나의 성취를 나부터도 인정할 수가 없었다.
너무나 보잘 것 없는 결과에 사실 매주가 끝날 때 비참했다.
노력을 하고 싶어도 체력과 여건이 따라주지 않았다.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없네요..” 등의 말은 언제나 게으른 자의 변명이라고 생각해왔던 나에게는
참 받아들이기 힘든 나날이었다.
팀 페리스는 요리를 배울 때 유명 셰프와 인터뷰하면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고 한다.
1. 시간이 20%밖에 주어지지 않으면 가장 많이 연습할 부분은 무엇인지
2. 그동안 연습해왔던 것 중에서 가장 쓸 데 없는게 무엇인지
새로운 능력을 가지기 위해서 무작정 처음부터 끝까지 배우는 게 아니라
가장 빨리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고 가장 중요한 것부터 연습을 했다는 것이다.
멘토님들은 질문에 대해 어떤 답을 하실지 궁금하다.
4. 자기선언
생각해보면 코드숨 1주차 때 지금보다 더 큰 좌절을 했다.
단 하~나도 아는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어서라도 완주하겠다고 선언했다.
주말동안 개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1주차부터 인강을 2배속으로 훑었는데
무슨 일을 하는 것인지 대충 알겠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나는 엄청난 성장을 한 것이 아닐까 싶다.
지금 나의 상태는 뛰지 못한다고 좌절하는 걸음마 아기 정도 되지 않을까?
그럼 이미 목표는 초과 달성이다. ㅋㅋ 역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나보다.
배움에 열정이 있는 것은 좋지만, 이 쯤에서 나의 모토 중 하나를 생각해 본다.
‘욕심과 의심은 버릴 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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