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붙잡고 하소연하는 것도 그 사람에게 미안한 일이라, 이 곳에 일기를 쓴다.
TIL이라 부르기 조금 애매하지만 그래도 일일 회고는 이 카테고리에 써야겠다.
외롭다.
공부하다 지쳐서 쉴 때면
외로워져서 인스타를 뒤적이다
유튜브를 보다 이내 잠이 든다.
그리고 충전되면 다시 코딩테스트를 풀러 컴퓨터 앞으로 간다.
이걸 반복하면 하루에 최소 다섯시간은 코딩테스트를 풀 수 있다.
백준 문제들을 온라인 강의 커리큘럼 순서대로 풀고 있다.
백준은 프로그래머스보다 훨씬 불친절하고 입출력에서 말썽이 많다. 내 실력이 부족한 탓이겠지. ㅎㅎ
입출력 문제로 끙끙대며 막힐 때면 내가 지금 쓸데 없는 거에 힘 쓰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며 불안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다 피가 되고 살이 되겠지. 최소한 완전한 프로그램을 만드는거잖아.
백준은 알고리즘, 난이도 별로 문제들이 굉장히 체계적이라서 공부 시퀀스는 확실하기에 이거 하나 바라보고 풀고 있다.
진도를 빨리 나가고 싶지만 욕심만큼 나가지지 않는다. 조금만 더 하면 풀릴 것 같아서 몇시간씩 붙잡고 있는 문제가 많았다. 비효율적이다.
한 문제에 할애할 딱 적당한 시간은 한 시간인 것 같다.
한 시간이 지나면 답을 찾아 일단 제출하고 넘어가야겠다. 다음에 다시 풀어야지.
하지만 node.js로 된 답안은 찾기가 쉽지 않다. 어쩔 수 없이 자바 코드를 보고 공부한 후 자바스크립트로 변환해 제출해야겠다.
내일은 우아한 테크코스 이력서를 완성시켜야겠다.
내가 이룰 것
- 코딩테스트 구현 속도 점점 빨라지기
- 월요일까지 1/2 다 끝내기
- 수요일까지 2/2 다 끝내기
- 카카오 코테 풀어보기
- 코테 합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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