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일주일이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시작하면서 정말 자신이 없었습니다.
겨우 7일간 프로젝트를 하고, 싸피에서 배운 내용이 다 복습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라서
7일 후에 괜찮은 결과물이 나올지 정말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보자 생각했고,
투자 시간과 결과물의 퀄리티는 정비례 한다는 믿음으로 열심히 시간을 갈아 넣었습니다.
마지막 날은 백엔드 배포를 하다가 처음으로 코딩하면서 밤을 꼬박 새보기도 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을 하면 할 수록 좋은 결과물을 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시너지가 났던 것 같습니다.
40학점! 거기다가 매일 있는 과제! 매주 시험!

싸피 1학기는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었습니다.
"9-6" 5일을 집중한다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마무리 프로젝트를 하면서 얻는 성취감이 그 힘듦을 이겼습니다.
찾아오는 2학기는 자신 있고, 신나게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전 압축 근육! 아니 코딩!

관통프로젝트를 하면서 꼭 구현해야 하는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구글링해보면
결국 싸피에서 배운 기능을 다시 복습해야 하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그만큼 싸피에서 배운 것을 실전 경험을 통해서 탄탄히 다질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내 손에서 무언가가 나온다는 게 이렇게 신나는 일임을 알게 되었고,
저의 예술가 본능을 조금이나마 작품에 구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는 CSS를 더 잘 활용한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다는 목표도 생겼습니다.
아쉽게도 상은 받지 못했지만, 우수 작품들을 보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첫 째: 사용자에게 확실한 가치를 잘 전달해야 한다.
둘 째: 컨셉이 확실해야 한다.
셋 째: 최신 기술, 새로운 기술, 유용한 API를 잘 사용하면 좋다. 입니다.
그리고 프로젝트에는 아이디어가 정말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고~ 에서 "어디서 본 것" 이 정말 큰 자산이었습니다.
이번에 컨셉으로 잡았던 픽셀 아트도
예전에 프로그래머 유튜버의 라이브 방송을 보지 못했다면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라이브러리였는데,
그것 덕분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샬님 감사합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여러 컨퍼런스를 눈으로라도 훑어보아야겠습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 내에 이 만큼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웬만한 기능은 문서만 잘 읽으면 구현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라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처음 개발 공부를 시작하고 3개월동안 만들었던 리액트 프로젝트와

지금의 프로젝트를 비교해보면 결과도, 과정도 엄청난 차이가 났습니다.
그만큼 싸피에서 단련한 알고리즘 역량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예전에는 어떻게 하지? 문서를 봐도 모르겠다. 하면서 좌절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 알고리즘 역량이 쌓이니 문서를 보면 이해가 되기 시작했고,
구글링을 통해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개발자로서 확실히 한 걸음 성장한 것 같아서 정말 기쁜 마음으로 1학기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쉬고 다음 주 중에는 틈틈이 배포를 마저 진행하고 백엔드 서버 연결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싸피를 추천하는 이유: 지원금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커리큘럼이 매우 촘촘하다 ^^
백엔드 서버 배포는 완료 했지만 자동으로 꺼지게 설정되어 있어,
실제 작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으신 분은 thkim2017@gmail.com 메일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프로젝트 주소: https://choicemovie.netlify.app/box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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