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s
카카오 코딩테스트 응시
Feelings
아침부터 기분이 안좋았다.
카카오 코테를 쳐야하기 때문이었다.
5시간 동안이나 어떻게 풀지, 라는 걱정과
'카카오'라는 세 글자가 압박이 되어 다가왔다.
싸피에서 알고리즘 문제를 많이 풀긴 했지만
하나도 성장하지 않은 느낌이었다.
알고리즘 문제를 풀면 풀 수록 카카오 코테에 나오는 문제들이 더 무서워졌다.
수업에서 다루는 문제들도 어렵게 어렵게 풀었는데
도대체 기업 코테 수준은 얼마나 어려운거야? 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
후회할 행동은 절대 만들지 않고 싶은 나의 성격 탓에,
어렵게 어렵게 멘탈 관리를 하여 자리에 앉아 시험을 보기 시작했다.
이 기회에 오랜만에 알고리즘을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찬찬히 문제를 푸니 겨우겨우 집중할 수 있었다.
그리고 글을 쓰는 지금은 기분이 좋다.
상반기에 봤을 때는 2.5솔이었는데
오늘은 3.5솔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비빌 언덕인지 못 비빌 언덕인지 판가름하는 눈도 생겨서
못 풀 거같은 문제는 빨리 포기해서 40분 일찍 나왔다.
싸피에서 훈련했던 시간이 효과가 매우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파이썬이 정말 강력한 언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하루였다.
구현이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되는 언어는 정말 몇 없을 것이다.
Findings
나는 조합, 순열, DP, bfs, dfs, 우선순위 큐에 약하다.
나는 카카오 코테에서 3솔 이상을 할 수 있다.
Future Action Plans
매일 코테 1문제를 풀고 싶은데...
그냥 싸피 교육과정 열심히 해야지...
'회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싸피 6기 1학기 마무리 프로젝트 (관통 프로젝트) 회고 (2) | 2021.11.26 |
---|---|
개발자로서의 포트폴리오 (0) | 2021.09.28 |
우아한 테크 캠프 2차 코딩테스트 후기 (1) | 2021.05.15 |
카카오 인턴십 코딩테스트, 우아한 테크캠프 코딩테스트 후기 (0) | 2021.05.08 |
네이버 코딩테스트 후기 겸 코드숨 Spring 마지막 주차 회고 (2) | 2021.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