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테크 캠프 2차 코딩테스트 후기

[TIL] 2021.05.15 

Facts

우아한 테크 캠프 2차 코딩테스트 응시

Findings

바닐라 js 로 API 연동하는 법을 내가 잘 모른다는 것.

시간을 두고 도전하면 못할 게 아니라는 것.

Feelings

exhausted

 

4시간 동안 관심사 분리와 리팩터링에 힘을 쏟으며 페이지를 구현해나갔다.

API를 이용해서 토큰을 얻는 것에 엄두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느정도 구현을 끝내고 나니 API 핸들링을 할 시간이 많이 남았다.

그래 드디어 오늘 배워보자, 해내보자! 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다.

 

어느정도 서치를 하니 방법이 보였다.

Spring으로 REST API를 만들어본적은 있으므로 객체와 JSON을 적절히 활용해 기능을 구현하면 될 것 같았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해 끝내 구현하지는 못하였다.

 

API연동이 나올거라고 예상은 했다.

실제 프로젝트에서는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왜 그걸 공부 못했느냐?

1차 합격 발표 이후로 지금까지 이틀간 DOM 핸들링에 대해서 공부했기 때문이다.

 

프로그래머스 과제형 테스트라는 유형이 있다는 사실을 그저께 깨달았다. 그리고 문제 코드를 분석하느라 바빴다.

그 다음날은 자바스크립트로 DOM을 조작해 element를 구현해 페이지에 표시하는 연습을 했다.

오늘 아침에는 드디어 Todo리스트 구현을 이해하게 되었다.(실습할 시간이 없었다)

그리고 오늘 2차 테스트를 본 것이다.

 

만족한다. 이틀간 나는 전례없는 성장을 이뤘다..

DOM이 뭔지도 알았고,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로 DOM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또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로 프로젝트를 해낼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얻었다.

 

불과 3주 전에 네이버 1차합격 통지를 받기 전에는 기본적인 array 메서드도 능숙하지 못했던 나였다.

그 주엔 네이버에 붙고 싶어서 하루 10시간씩 코테를 풀었다.

그리고 2주 후에 카카오, 우테캠..

3일 전에는 난생 첫 코딩테스트 합격을 해냈다. 그것도 우아한 형제들에서!

그리고 우테캠 2차가 오늘이다.

 

홀맨님, 윤석님, 종립님을 비롯해 코드숨 트레이너님들의 도움이 굉장히 컸다.

혼자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을 때, 내일이 시험인데 불안할 때

항상 친절하고 핵심을 찌르는 좋은 조언을 해주셨다.

 

네이버가 쏘아올린 작은 공.. 나에게 엄청난 성장과 안목, 나아갈 방향을 선물해주었다.

결과와 관계 없이 나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것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 기세로 하반기까진 대기업 취업 가즈아!

 

Future Action Plans

앞으로 취업 TDD는 계속할 생각이다!

- 일단 입사 지원 (실패하는 테스트 작성)

- 붙기 위해 죽어라 공부 (구현)

- 회고 후 피드백 (리팩터링)

 

그리고 오늘은 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