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숨 9주차 회고

//코드숨 slack에 올렸던 회고를 그대로 붙여넣기한 것입니다.

 

1. 한 것

 

- 개인 프로젝트

- 나의 몸 상태를 잘 알아차리기

- 욕심과 의심을 버리고 휴식

- 배포 시도

- 깃 공부

 

2. 배운 것

 

- 프로젝트 개발의 더 나은 방향과 방법 (thanks to 덕수님)

- Flux architecture, React-redux & TDD 사이클 (thanks to 명강 4주차 과제풀이)

 

 

3. 느낀 것

 

- 저번 주 자기선언의 내용을 실천했나요?

“욕심과 의심을 버리기” 

프로젝트를 배포하기 전까지는 잘 실천했다.

배포는 일요일에 진행했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배포를 시도하며 많은 것을 적용했는데 무엇을 잘못 만진 것인지 pr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브랜치와 관련된 문제였는데 내가 지금껏 깃의 ㄱ자도 모르고 깃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하루였다.

새벽까지 씨름하다 잠들었는데 결국 배포하지 못했다.. 고통.. 

고통을 사랑하자..

 

-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flux 아키텍처와 redux는 역시나 정확히 모르고 있었다.

그것을 사용하고 남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안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 경지까지 가기에는 역시나 고통스럽다.. ㅠㅠ

욕심과 의심을 버리고 차근차근히 공부하여야겠다.

 

- 커밋 계획을 최대한 잘게 나누어야한다.

난생 첫 개발은 역시나 좌충우돌이었다.

나의 고질병인 무리한 계획은 덤, 방대한 크기의 작업량으로 커밋을 계획하는 바람에 앱이 이리저리 꼬이게 되었다.

뇌 속의 로직이 같이 꼬이는 유쾌하지 않은 경험이었다. 지금까지 해온 작업이 아까워 약간의 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하다가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처음부터 다시 앱을 계획했다. 덕수님의 개발 프로세스가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4주차 과제풀이 강의를 돌려보며 TDD의 기본에 대해 다시 학습하였다.

 

- 반복 학습의 위력

8주간의 코드숨 강의 중에는 죽어도 이해 안될 것 같은 부분이 더러 있었다. 그런데 그런 부분도 고통받으며 고민하고 반복해서 보니까 어느 순간 이해가 되더라.  베르트하이머가 말한 ‘아하’경험이라는 것을 이번 주는 꽤나 많이 한 것 같다. 여담이지만 ahastudio도 그런 뜻일까 궁금하다.

 

- 짜릿해, 늘 새로워

나만의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기분은 상상한 것보다 훨씬 더 죽여줬다. ㅋㅋ

아주아주 짜릿했다. 첫 기능 구현에 10시간 이상이 걸렸는데 그렇게 고통받은 후 온전히 나의 힘으로 습관 매트릭스 페이지 구현을 TDD로 성공했다. 그 때의 쾌감은 앞으로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스스로에게 박수를 쳐주었다. 카페 옆자리 사람들은 ‘저 사람이 미쳤나?’ 생각했을 것이다.

 

- 피로는 컨트롤할 수 있다.

이번 주에도 역시 몸이 굉장히 힘들었다. 운동을 하면 운동한 다음날 피곤이 극심해져 공부에 방해가 되었다. 기존의 스키마로 나의 건강을 되찾으려 노력했지만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나의 건강에 무슨 문제가 생긴 건가, 도대체 활력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알아보고 싶어서 구글링해보았다. 그러다 토니 로빈스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고, 그것은 아주 큰 수확이었다. (역시 위기는 기회이다.) 뻔하게 먹는 것과 운동 얘기를 하겠지 하며 유튜브를 틀었는데 첫 번째로 생각지도 못한 것이 나왔다. 호흡이었다. 호흡법과 자세를 실천하니 몸이 가뿐해지는 게 느껴졌다. 정말 감사한 하루였다. 토니로빈스의 책을 바로 구매했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vOTCCbiC-bk&t=444s

책: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selectedLargeCategory=001&barcode=4808956371450&orderClick=LEH&Kc=

 

 

4. 자기선언

 

배포를 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지만 이번 주는 가장 치열했고, 여전히 힘들었지만 가장 재미있었던 한 주였다.

그리고 복리로 쌓인 지식이 이제야 성장에 가속을 붙여주기 시작하는 느낌이다. 

같이 함께 해온 멘토님들과 동기님들에게 너무너무 감사하다.

 

< 마음이 안되면 몸으로, 몸이 안되면 마음으로  >

몸과 마음을 일치시키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할 것들

- 매일 심호흡하기.

- 어깨를 펴고 고개를 들기.

- 의식적으로 미소짓기.

- 아침은 과일, 저녁은 샐러드를 즐겨 먹기. 단백질, 식사량 줄이기

 

< 욕심과 의심을 버리자 >

 

 

금주의 태이 첨부(병원이 무서운 태이2.jpg)